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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옛날신문

[20년전 오늘의 신문]1996년 12월 12일 한겨레中_부제 : 20년전 그때도 우린 농락당해왔나?

by 조음(good) 2016.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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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문. 정확히 20년전>>
1996년 12월 12일 한겨레中
본문 옮김 : 조음






 신나라 동산 어떤곳인가
아가교 왕국 "교주는 곧 신" 절대복종
김씨호화생활...'신나라레코드'운영


경기 이천시 대월면 대대2리 신나라동산은 아가교의 왕국이었다
행정구역 전체의 땅은 물론 이곳의 이장까지도 이종교의 신도가 맡고 있었으며 교주 김기순(56)씨는 단순히 왕이 아닌 신으로 떠받들어지고 있었다


교주 김씨는 지난 81년부터 신도들로부터 헌납받은 재산을 자금으로 해서이곳에 땅을 사들이기 시작해 83년에 이르러 4백여명의 신도가 공동생활하는 10만여평의 협동농장을 건설했다. 김씨는 애초 이자는 못주지만 언제든 필요하면 다시 돌려주겠다며 신도들로부터 돈을 모은것으로 알려졌다.


신나라 동산에는 논 밭 과수원 레코드 부품공장 등이 들어섰으며, 신도들은 이곳에서 공동생산 공동분배 라는 원칙과 함게 교주에 대한 절대복종을 요구받았다


1백여평이 훨씬 넘는 커다란 강당에 온갖 현란한 조명장치로 장식한 강단에서 교주 김시는 내가 곧 신이다라는 내용의 설교를 되풀이하며 신도들을세뇌시켜 왔다고 탈퇴한 피해자들은 증언했다.


또한 교주 김씨의 경우 진흙 돌침대와 개인 사우나 시설까지 갖추고 호화스럽게생활한 반면 평신도들은 예배당인 강당에서 집단투숙하는 등 형편없는 생활을 
요구받은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교주 김시는 핵심 측근인 강활모(52.수배)씨 등의 도움을 받아 음반사업에도 손을대우리나라 음반판매고의 25%를 점유하는 신나라레코드사를 설립하고 대전과
인천, 파주에서 3개의 계열사를 운영해왔다


이천/김기성 강남규 김규원 기자

 

 


 

사람인자가 자신이 신이라 일컬으며 흉측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 앞에 섰던 위사람을 보고

누군가가 또 한번 떠오르게 됩니다.

 

말안들면 가두고 구타... 부부동침도 못하게 했다고 증언한 탈출자들

잔류자들은 우린 사이비 집단이 아니다며 김씨를 두둔했다고 하는데요

첨단 농업단지 지정뒤 국비등 32억 을 유무상 지원받았고

터 전용등 불법을 묵인해왔으며, 교주는 전여당의원과 

수시로 접촉을 해왔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이날 위에는 다루지 않았지만 

아가교 교주등 5명은 수배되었고

신도를 감금 폭행해 3명을 죽인뒤 몰래 묻었다고 합니다.

물론 교주는 혐의를 벗었고 무고로 끝났습니다만

 

살인이든 아니든, 지금까지의 핵심은

많은 사람을 농락해왔다 라는 것이죠.

 

아가교는 어린이처럼 밝고 순수하게 영생을 누리자라는게

교리라는데요.  네?????? 영생이라니요...... 기가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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